교원 그룹 게스트하우스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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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지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신성리 산 73-1외 9필지
  • 용도: 교육연구시설
  • 대지면적: 76,849.00㎡
  • 건축면적: 1,233.00㎡ / 연면적: 1,838.60㎡
  • 구조 : 목구조+일부 철근콘크리트조
  • 사진: 강일민

교원 그룹 게스트하우스



도고온천은 1911년 일본인에 의해 부분 개발되어 사용되어 오다 현재의 규모를 갖추게 된 것은 1975년 이후 이다. 본래 논농사를 짓는 평야지역이었으나 이 시기에 개발된 대부분의 관광지처럼 이질적인 형태의 건축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온천수의 온도가 높지는 않지만, 유황 성분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 때 박정희 전대통령(1961~1979)이 인근에 별장을 두고 자주 찾을 만큼 좋은 온천이다. 그러나 다양한 시설을 갖춘 새로운 온천에 밀려 옛날의 활력을 찾아보기 어렵다. 문맥을 고려하지 않은 시설들은 가치를 잃었을 때, 을씨년스러움을 더한다. 다만 최근에 주변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오랜 사회적 전통에서 비롯됐지만, 한국에서 직장교육은 중요한 부분이다. OECD국가 중 높은 등위의 노동시간은 자기 개발의 기회를 갖지 못하게 하였고, 이를 집단교육으로 대체하려는 데서 연수원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초기에는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직능 교육이 중심이었다. 최근에 연수원들은 휴양 기능을 포함하는 등 맥락에 따라 다양하게 변모해가는 추세에 있다. 조선시대(1392~1896) 서원은 오늘날 대학에 해당하는 교육기관 이였다. 풍광이 뛰어난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통합된 학문을 연구하던 곳이다. 서원은 루(樓)라고 하는 학문의 장소로서, 자연을 끌어들이는 장치로서, 독특한 건축형식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연수원은 서원을 원형으로 삼아 단순히 다목적 시설이라기보다는 교육과 휴양, 자연이 공존하는 시설이다. 

교원도고연수원은 건물의 장축이 지형에 순응하는 방식으로 설정되었고 이 축은 방문객을  대지 깊숙히 끌어들인다. 라운지(나무의 정원)가 산으로 흐르는 시선을 일시적으로 차단하지만, 흐름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연수원은 비일상적인 장소로서 휴양과 배움, 자연을 위한 상징들로 가득하다. 전정과 후정을 연결하는 나무의 정원 Tree Structure는 횡력에 대응하는 구조요소이면서 여행을 위한 메타포이다. 물의 투명함과 반사 등의 대조적인 물성의 수공간은 루(樓)를 초월적 공간으로 만들고, 루 위에 떠있는 정제된 중정은 숙소의 거실과 통합된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나무의 부족, 전쟁의 복구, 산업 발달 과정에서 전통적인 목구조는 사찰과 문화재 보수 외에 일상적인 건축에서 사라졌었다. 오랜 녹화사업으로 산에 나무들이 늘어나고, 환경문제를 고려할 때 목조건축이 복권될 시점에 와 있다. 90년대 이후 전원주택을 중심으로 북미방식의 수입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이 지어지고 있다. 교원도고연수원 역시 경골목구조와 글루램(Glulam)을 이용한 가구식 구조를 혼합하고 있다. 연수원은 새로운 목구조구법과 전통건축의 구성 사이에서 새로운 건축유형을 탐색하는 작업이었다.

  • 대지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신성리 산 73-1외 9필지

  • 용      도:

    교육연구시설

  • 대지면적:

    76,849.00㎡

  • 건축면적:

    1,233.00㎡

  • 연  면 적:

    1,838.60㎡

  • 구      조:

    목구조+일부 철근콘크리트조

  • 사      진:

    강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