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적 공간체_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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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적 공간체_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축생산워크숍은 총괄기획자 배형민의 기획으로 건축가, 학생 목재 업체 등 건축 산업체계를 이루는 다양한 분야가 참여해 건축의 구축성, 재료의 특성, 주어진 환경과의 관계를 탐색해가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2015년 워크숍은 건축가 조남호 황동욱이 초청되어 ´가벼움과 무거움´이라는 주제로 광주지역의 전남대, 조선대, 목포대, 호남대 서울지역의 서울대, 서울시립대 대학원 등 6개 대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제작되었다. 구축성이라는 주제를 보다 본질적으로 접근하고자 대지와 프로그램이 없이 ´요소와 체계´를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1:1 크기로 만들어진 이 구조물은 관람자에게 구축에 대한 원리를 보여줌과 더불어 새로운 공간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축적 공간체 
구축적 공간체의 재료와 구조는 기본적으로 현대성을 바탕으로 한 가벼움의 원리가 적용된다. 구저재로는 60x60mm 경량 각재가 사용되었다. 간단한 접합방식의 반복에 의해 만들어지며 학생 작업팀에 의해 만들어진다. 750mm 길이의 각재로 구성된 육면체 상자가 ´단위 모듈´이 되고 모듈의 반복 조합을 통해 다양한 크기의 정글짐 같은 ´유닛´이 만들어진다. 단위 유닛은 또 다시 여러 개의 다른 유닛과 결합해 공간을 갖는 구조체를 이룬다. 같은 크기의 부재로 이루어진 구조 모듈이 반복되는 민주적인 구조체라고 할 수 있다. 외피는 유닛과 동일한 크기의 창호지를 바른 문살이 클립 형태로 끼워진다. 

가벼움과 무거움 
구축적 공간체는 만들어지는 과정과 가벼움의 원리에 의해서만 조합하는 과정에서 무거움의 원리가 드러난다.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정글짐 형태의 유닛은 작은 목재를 반복적으로 조립만 하면 되는 가벼움의 원리고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여러 개의 유닛들이 모여 우레탄 커넥터를 매개로 조합하는 과정에서 60x60mm 각재가 두 개 또는 수직수평을 이루고, 4개의 유닛이 만나는 경우는 60mm 각재가 4개가 되어 큰 기둥과 보의 단면 크기(120x120mm)가 생겨난다. 여기서 4개로 조합된 기둥과 보는 위계상 무거움의 요소지만 커넥터에 의해 30mm 분절된 채 결합하므로 여전히 가벼움의 언어다.